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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Transdisciplinary
DATE November 04 (Thu), 2021
TIME 15:00-17:30
PLACE 1209
SPEAKER Choe, Jaigyoung
HOST Park, Changbom
INSTITUTE  
TITLE [초학제/Reality 7차 세미나]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읽기
ABSTRACT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읽기

1. 수학자가 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최재경(고등과학원 원장, 수학)
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체셔고양이 | 전응진(고등과학원 교수, 입자물리학)

수학의 난제가 있듯이 문학에도 난제가 있다. 때로 가장 간단해 보이는 텍스트조차 정확한 해석에 이르기 어렵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나 제임스 조이스의 <피네건의 경야>, 말라르메의 시 <주사위 던지기>를 비롯해 세계문학사에는 해석자를 당혹스럽게 하는 많은 작품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언어의 기능이 중지되고 소통의 가능성이 차단된 부조리 문학이라거나 주인공의 의식의 흐름이라 평가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해석의 필요 자체가 결여된 무의미의 언어행위라 단언할 수는 없다. 도대체 이 작품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의미라는 말이 협소하다면 이것은 왜, 무엇을 말하기 위한 것인가? 문학텍스트의 해석 불가능성은 언어의 파괴적 사용이나 맥락을 정초할 수 없는 사건 때문이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의 크로노토프와 모든 인과관계로부터 벗어나 있는 시공간의 혼돈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가령 선형적 내러티브가 두 개 이상의 동시적 시간을 재현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혹시 그러한 문학적 부조리를 수학이나 물리학의 도움으로 이해할 수 있지는 않을까?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루이스 캐럴의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고등과학원의 과학자들과 함께 읽어 보려 한다. 또한 작가와 영문학자, 루이스 캐롤의 번역자가 패널로 참가해 작품을 읽는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패널: 서준환(작가), 박선주(인하대학교 교수, 영문학), 유나영(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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